예산군 고덕면 저장강박장애인가구, 주거환경개선 지원

  • 전국
  • 예산군

예산군 고덕면 저장강박장애인가구, 주거환경개선 지원

  • 승인 2024-10-20 09:48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4.고덕면 저장강박 장애인 주거환경개선 기념촬영


예산군 고덕면(면장 정택규)은 17일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관리 중인 저장강박장애인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자는 심한장애를 가진 독거가구로 주택 입구부터 방안까지 불필요한 물건과 쓰레기 더미로 가득 찬 환경 속에서 생활하며 건강 악화가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특히 대상가구 거주자는 물건에 대한 애착이 강해 정리를 거부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마을 이웃과 봉사자들의 지속적인 설득과 상담 끝에 마음을 열고 도움을 받게 됐다.



고덕면은 지난 6일 대청소를 실시하고 17일 군 적십자봉사회에서 싱크대를 지원한 가운데 예빛봉사단(단장 이경효)에서 싱크대와 전등 설치 및 도배, 장판 봉사를 추진하는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해 주거환경을 위생적으로 개선했다.

적십자봉사회는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해 희망풍차 결연 활동, 밑반찬 및 무료급식지원 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고 예빛봉사단은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주거환경개선사업, 세탁, 해외 봉사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정택규 고덕면장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는 가운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지원해 살기 좋은 고덕면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설 연휴 폭설에 충청권 눈길 교통사고 잇달아…29일까지 많은 눈
  2. 전국 평균 분양가격 매매시세 가격 역전… 대전 분양가가 766만 원 더 높아
  3. 눈에 파묻힌 설 연휴…내일까지 더 내린다
  4. 2024년 수익률 높은 재테크 자산은 비트코인, 금
  5. [펫챠-Q&A] 설명절 발려견에 차례음식 줘도 괜찮을까?
  1.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 '서천특화시장' 점검
  2. 대전경찰청 "설 명절 연휴에도 시민 안전 위해 최선"
  3. 에어부산 항공기 김해공항서 불…승객·승무원 176명 모두 탈출
  4. AI가 예측한 2055년 설날, 전통과 미래가 만나다
  5. 건설 경기 악화 그늘…종합건설기업 폐업도 폭증

헤드라인 뉴스


환율 1500원까지 오르면 국내 건설비 3% 가량 상승

환율 1500원까지 오르면 국내 건설비 3% 가량 상승

원·달러 환율이 1500원에 도달하면 국내 건설 부문 생산비가 2023년보다 3%가량 증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실이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에 의뢰해 '환율이 건설 부문 생산비용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환율이 1500원까지 오르면 평균 환율이 1305.9원이었던 2023년과 비교해 건설비가 3.34%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도로공사, 인천공항공사 등 국토교통부 산하 주요 기관의 500억 원 이상 공사 317개의..

상상속 미래 도서관, 한밭도서관에서 만나다
상상속 미래 도서관, 한밭도서관에서 만나다

한밭도서관은 2월부터 '미래 도서관 도슨트'를 새롭게 운영하고 관련한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29일 한밭도서관에 따르면 '미래 도서관 도슨트'는 도서관 사서가 직접 도슨트 역할을 맡아, 미래 도서관 체험과 미디어 창작 활동을 위한 공간인 '디지털창작실'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에게 소개하고 안내하는 프로그램이다. 한밭도서관 2층에 있는 디지털창작실은 터치 테이블, 대형 미디어 월, 디지털북 키오스크 등 최신 기술이 접목된 실감형 체험 공간이다. 또, 영상 촬영 및 편집 등이 가능한 스튜디오와 편집실도 마련되어 있..

명절에도 홀로 학교 지키는 당직실무원… 낮은 임금과 열악한 처우에 한숨
명절에도 홀로 학교 지키는 당직실무원… 낮은 임금과 열악한 처우에 한숨

"연휴 중에도 학교를 지키러 오지만 휴일 수당조차 없어 임금은 아르바이트 급여 수준입니다." "명절에 차례도 지내고 손녀딸도 보고 싶지만 영상통화로 만족해야죠." 25일 오전, 대전의 한 중학교 당직실무원 A씨는 근무 여건상 명절 연휴에도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없어 아쉬움을 토로하며 이같이 말했다. 34년 동안 공무원으로 근무한 A씨는 퇴직 후 지난해 9월부터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지만 형편없는 처우에 혀를 내둘렀다. 당직실무원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있지만, 정당한 근로시간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잊혀져가는 공중전화의 추억 잊혀져가는 공중전화의 추억

  • 명절 연휴 고속도로의 유용한 정보들 명절 연휴 고속도로의 유용한 정보들

  • 설 앞두고 북적이는 시장 설 앞두고 북적이는 시장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