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문광면 19~20일 양곡은행나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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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문광면 19~20일 양곡은행나무 축제

21일~11월 17일 농특산물 직거래장 운영

  • 승인 2024-10-18 09:33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2023년) (2)
2023년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모습
괴산군 문광면이 가을철 절정의 단풍을 맞아 19~20일 이틀간 제8회 양곡은행나무축제를 연다.

양곡은행나무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문광저수지의 명품 은행나무길을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은 1977년 기증받은 200그루의 은행나무를 양곡리 주민들이 꾸준한 노력으로 이 길을 조성·관리해 오며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품 은행나무길로 탄생됐다.

특히 이 길은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지금의 은행나무길은 문광저수지에 비친 황금빛 은행나무 풍경이 환상적이다.



이에 축제에서는 관광객 모두에게 풍경과 함께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은행나무길 노래자랑, 가수 고려진 등 초청 공연, 추억의 사진 전시회 등의 문화행사가 이뤄진다.

또한 은행굽기, 자전거타고 동네한바퀴, 은행알 멀리 던지기, 새끼꼬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참여자 모두가 멋진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문광면은 이 축제 이후 단풍이 절정을 맞이하는 21일부터 11월 17일까지는 이 길에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을 운영한다.

이혜연 면장은"전국의 많은 분들이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을 찾아 황금빛 단풍길에서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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