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글로벌 시장 확장 위한 양해각서 체결...'충남 방문의 해'도 적극 홍보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곡미)이 최근 두바이에 있는 DMCC에서 글로벌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기관인 'AGCC DMCC', 'AGCC KOREA'와 3자 간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 지역 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충남 소재 지역 특화 콘텐츠, 게임, AI, IP 캐릭터 등 다양한 콘텐츠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글로벌 콘텐츠 스케일업과 인공지능 산업의 공동 발전을 위해 콘텐츠 산업 관련 스타트업 발굴, 중동 시장 진출 지원, PoC 프로그램, 글로벌 엑셀러레이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통해 충남 특화 콘텐츠의 글로벌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AI센터 및 게이밍센터 인프라를 연계하는 교두보를 만드는 성과를 올렸다.

아울러 협약식에서 또 하나의 주제로 충남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알리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진흥원이 미리 준비한 홍보자료가 'DMCC'에서 지원하는 2만4000여개 기업에도 충남 방문의 해를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김곡미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의 지역을 소재로 한 특화 콘텐츠 산업이 중동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충남 방문의 해를 알리면서 충남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정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