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웹툰 동아리 '더쿠' 단체사진. |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웹툰 동아리 학생들에게 실력을 인정받고 업계와의 교류를 더욱 활발히 이어갈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페어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다온크리에이티브'를 비롯해 다양한 인기 웹툰 제작자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유명 작가들의 강연을 통해 웹툰 제작 기법을 배우고, 최신 트렌드와 산업 동향을 파악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개인의 진로를 모색하고 업계와의 연결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웹툰 동아리 소속 최산정 학생은 "그동안 여러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현재는 프로 웹툰 작가로의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옥 지도교수는 "웹툰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으며, 드라마, 영화, 게임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극동대는 글로벌 웹툰 시장을 염두에 두고 다양한 문화와 한국적 요소를 결합한 스토리텔링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극동대는 음성군, 진천군과 함께 디지털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나도웹툰작가' 과정에서 성인 학습자들이 제작한 인스타툰 작품들도 이번 전시를 통해 선보였다.
이 과정은 지역사회와 대학의 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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