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2024 한국색채대상 최우수상 수상

  • 전국
  • 부산/영남

고령군, 2024 한국색채대상 최우수상 수상

새 도시브랜드(BI)'가야가 빚은 고령'

  • 승인 2024-10-17 16:00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Print
새 도시브랜드 디자인
경북 고령군은 지난 7월 공개된 고령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BI) 디자인이 제22회 한국색채대상에서 최우수상인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작년 '고령군 공사장 임시시설물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출품해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장상'을 받은 데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한 한국색채대상은 우리나라에서 색채 문화와 관련된 유일한 상으로 사)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도시경관 ▲건축·인테리어 ▲시각 ▲제품 등 총 11개 부문에서 색채 관련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한국색채대상에서는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한 '고령군 도시브랜드(BI) 디자인'을 포함해 총 23점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령군 도시브랜드(BI) '가야가 빚은 고령'은 대가야읍 지산동 고분군 능선의 형상을 살리고 대가야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나타내는 녹색과 노란색을 디자인에 담아 고분군의 사계절 모습을 담아냈다.

이러한 색채활용을 컬러시스템으로 정리해 다양한 응용모델을 제시한 점이 창의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 전략 성과로 주목받은 것이다.

수상작은 11월 7일부터 디자인하우스 모이소갤러리에서 전시되며 한국색채학회 홈페이지 및 SNS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남철 군수는 "이번 한국색채대상 최우수상 수상으로 인해 세계유산도시로서 고령의 정체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시공간, 시설물, 홍보 매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여 확고한 도시브랜드로 자리 잡도록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령=박노봉 기자 bundo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2. 경무관급 경찰서 없는 대전…치안 수요 증가 유성에 지정 필요
  3. 이장우 "임계점 오면 충청기반 정당 창당"
  4. 연명치료 중에도 성장한 '우리 환이'… 영정그림엔 미소
  5.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