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당사자의 능력향상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에서 당당한 장애인으로서 사회 참여 확대 방안과 회원 상호간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자리다.
신석훈 회장은 “인권과 사회 이슈를 선정해 관련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서 당사자와 DPI 회원, 대전시민들에게 오픈 아카데미를 개최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이번 강의는 '최근 여러 선진복지국가들이 시행하고 있는 개인예산제 제도를 이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에서도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 포함돼 있고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에 반영돼 있는 개인예산제가 현재 시범사업을 통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아울러 이러한 개인예산제가 본 제도로서 도입되기 위해서 고민되어야 할 것들이 무엇이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외에도 서울형 개인예산제를 살펴 개인예산제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진우 덕성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부산 혜광고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졸업 후 영국 버밍엄대학교에서 사회정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5년 영국 버밍엄대학교 최우수논문상(Ashley Prize)을 수상했다.
2009년부터 덕성여대 사회복지학전공 교수로 재임하고 있다.
덕성여대 총장 직무대리,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국정과제지원단장, 한국장애인복지학회 회장, 인제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복지정책담당 서기관),보건복지부 조직혁신T/F, 기초생활보장과장을 역임했고, 보건복지부 장애인제도과, 차관비서실, 복지정책과에서 근무했다. 95년 제39회 행정고시에 합격했고,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근무 경력이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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