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YMCA(이사장 정용익)가 대전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새로이 담고, 함께 나누다'를 주제로 전시회 오픈식을 열었다.
그림 전시회는 17일 오전 10시 오픈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8일간 대전YMCA 청소년회관 2층(대전시 유성구 유성대로 579-5)에서 열린다.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25일 오후 7시에는 대전YMCA 후원의 밤 행사를 전시 공간에서 진행한다. 발달장애 작가와의 대화, 대전YMCA청소년장학회 꿈이룸장학금과 예술지원장학금 전달식 등 다양한 내용의 행사가 준비돼 있다.
조광휘 대전YMCA청소년 장학회 회장은 "발달장애인들이 예술인 주체로서 차별 없이 예술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권리보장 등의 좋은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2022년 처음 시작돼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 후원금은 발달 장애 인식개선과 발달장애인들의 성장을 위한 교육·문화예술 기금 조성을 위해 사용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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