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TP, 중기부 경영실적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 정치/행정
  • 대전

대전TP, 중기부 경영실적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3년 연속 A등급 이어 2023년 실적 S등급 획득 쾌거

  • 승인 2024-10-17 17:08
  • 신문게재 2024-10-18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촬영
17일 오후 부산 윈덤그랜드부산호텔에서 열린 '2024년 테크노파크 워크숍 및 지역기업지원 성과발표회'에서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경영실적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대전테크노파크의 김우연 원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은 대전테크노파크
대전테크노파크가 정부 경영실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전테크노파크(이하 대전TP)는 17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전국 19개 TP를 대상으로 2023년도 실적을 평가하는 '2024년도 경영실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등급)을 획득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년 간은 연속으로 A등급(우수)을 받았다.

대전TP는 대전시 4대 핵심 전략산업(ABCD) 추진 방향에 발맞춰 중기부의 지역 주축산업인 우주항공산업, 정밀의료바이오헬스, 나노반도체, 물류·국방서비스로봇 산업을 육성하고, 미래신산업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주력산업 기획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관장의 경영혁신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반영돼 정책 연계 핵심전략 미래신산업 육성 등 주요사업 부문에서 성과를 도출했다는 점이 크게 인정받았다.

앞서 대전TP는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 운영으로 고용인력, 매출액, 영업이익 등의 복합성장지수가 3년간 135.2%로 상승했으며, 스마트공장지원사업과 지역위기지원센터 운영 실적이 당초 목표를 초과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세계 최대규모의 태양광 기업공동활용 연구센터 구축 등 탄소중립 선도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청렴 모니터링 제도 도입, ESG경영체계 구체화 등 지속가능경영의 발판도 마련했다.

또한, 수출 지원을 강화한 지역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생태계 조성, 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 강화사업으로 대전기업의 고성장을 견인했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전 직원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한 노력의 결과로 모두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일류경제도시 대전의 지역산업 육성과 기업 성장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강화하며 지속적인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가을 국화향 가득한 합덕농촌테마공원에서 만나요
  2. 이영경 성남시의회 의원, 초등생 자녀 학폭 사건 사과문 발표
  3. 대전시 명장 3인 인증서 수여
  4. 대전의 맨발걷기 코스는 어디?
  5. [기고]대전충남의 새로운 기회, 서해선 개통에 부쳐
  1. 세종시 '갈등 현안' 일방향 결정 반복...사회적 합의 시스템 찾아야
  2. 천안 원성동 주택재건축정비조합장, 도정법 위반 혐의로 법정행
  3. [염홍철 칼럼] 90. 향토 서점 계룡문고의 폐업과 관련하여
  4. 일류경제도시 대전 '포텐' 제대로 터졌다
  5. "국가 간 사이버 전쟁 증가… 우리나라 사이버 회복력 강화 필요"

헤드라인 뉴스


세종 갈등현안 일방통행 거듭… 사회적 합의 시스템 찾아야

세종 갈등현안 일방통행 거듭… 사회적 합의 시스템 찾아야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를 둘러싼 논쟁에 딱 어울리는 격언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국민의힘 시의원 7명은 정원박람회를 통한 국비 확보로 붐을 조성한 데 이어, 지방·국가정원 등록으로 나아가겠다는 입장을 강변해왔다. 닭이 우선이란 뜻이고, 순천시가 걸어온 길로 통한다. 반면 임채성 의장을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13명 중 12명은 지방정원(지자체 자체 지정) 또는 국가정원(정부 승인) 등록 흐름을 만든 뒤 '국제 행사'를 진행해도 늦지 않다는 반론으로 맞서고 있다..

최민호 시장, 10월 17일 시정 복귀...플랜 B 찾는다
최민호 시장, 10월 17일 시정 복귀...플랜 B 찾는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10월 17일 시정 복귀와 함께 플랜 B 실행을 예고했다. 플랜 B는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란 플랜 A(원안)이 사실상 무산 상황에 놓이면서, 다시 찾아야 할 차선책을 의미한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미래 정원도시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0월 11일 오후 4시경 단식 중단을 선언하고, NK세종병원에서 요양 치료를 받은 뒤 6일 만의 복귀 메시지다. 공직사회와 지역 언론, 시민사회의 관심이 집중된 배경이다. 최..

디딤돌대출 한도 축소…지방 주택시장 위협하나
디딤돌대출 한도 축소…지방 주택시장 위협하나

정부가 최근 무주택 서민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디딤돌대출' 한도를 줄이기로 하면서, 전용 85㎡ 이하·평가액 5억 원 미만 주택이 많은 지방 부동산 시장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17일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등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와 HUG는 시중은행에 디딤돌 대출 취급 제한을 요청하는 공문을 전달했다. 신한·하나은행 등은 21일부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고, 이에 앞서 KB국민은행은 14일부터 이를 반영한 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디딤돌 대출은 부부 합산 연소득 6000만 원 이하인 경우 최대 5억 원 주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유성구, 겨울철 대비 도로 안전 캠페인 실시 대전 유성구, 겨울철 대비 도로 안전 캠페인 실시

  • 카이스트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카이스트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 전기차 화재…‘이렇게 탈출 하세요’ 전기차 화재…‘이렇게 탈출 하세요’

  • 개막 앞둔 유성국화축제…女心도 ‘활짝’ 개막 앞둔 유성국화축제…女心도 ‘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