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자율주행 이송 로봇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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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 자율주행 이송 로봇 도입

본관의 약국과 검체 접수실을 왕복

  • 승인 2024-10-17 15:13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자율주행_이송_로봇_기념식(사진) (1)
충남대병원이 자율주행 이송 로봇을 도입해 약과 검체 배송 업무를 수행한다.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은 10월 17일 연구동 고위과정강의실에서 '자율주행 이송 로봇 도입 기념식'을 열며 이송 로봇 운영 시작을 알렸다. 자율 주행 이송 로봇은 소아동 4층과 5층 병동에서 출발해 300m 정도 떨어진 본관의 약국과 검체 접수실을 왕복하며 '약과 검체 배송 업무'를 수행한다. 사전에 설정한 값에 따라 엘리베이터에 탑승하고 자동문을 열어 이동하며, 목적지에 도착 후 임무를 완수하면 다시 병동으로 복귀하는 방식이다.

조강희 병원장은 기념식 축사에서 "자율주행 이송 로봇 도입을 통해 의료진의 단순 반복 업무는 줄이고 환자를 대면하는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병원의 다양한 물류 업무에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환자 중심의 스마트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은 이번 이송 로봇 도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범위에서 활용이 가능한 의료서비스 로봇을 도입할 예정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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