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이 17일 환우와 직원들을 위해 병원로비에서 가진 섹소폰 공연 |
세종충남대병원(원장 권계철)은 17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본관 1층 로비에서 환우와 직원들을 위한 색소폰 버스킹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평소 취미생활로 색소폰을 연주하는 감염내과 김성민 교수(알토색소폰)와 안전경영팀 김광수 환경사(테너색소폰)가 가을 분위기에 맞는 감미로운 음악을 선보였다.
김성민 교수는 '낙엽 따라가 버린 사랑', '잊혀진 계절', '낭만에 대하여', 'My heart will go on'등을, 김광수 환경사는 '밤이면 내리는 비', '귀연', '사랑아', 'Limensita'등의 곡을 연주해 내원객들과 직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세종충남대병원 감염내과 김성민 (우측) 교수와 김광수 환경사가 17일 병원 환우들을 위해 색소폰 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 |
김성민 교수는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병원 임직원 및 내원객들에게 잠시나마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며 "부족한 연주 실력이지만 음악을 통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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