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송바이오헬스협회, 싱가포르 DUKE-NUS 의과대학 대한민국 "젊은 의사 과학자 안마태 박사" 초청 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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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송바이오헬스협회, 싱가포르 DUKE-NUS 의과대학 대한민국 "젊은 의사 과학자 안마태 박사" 초청 강연회 개최

  • 승인 2024-10-17 13:52
  • 수정 2024-10-17 14:37
  • 박종국 기자박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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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DUKE-NUS 의과대학(이하 대학) 대한민국'젊은 의사 과학자'안마태 박사 초청강연회 개최 사진
(사)오송바이오헬스협회(회장 은병선, 이하 협회)는 싱가포르 DUKE-NUS 의과대학(이하 대학)의 대한민국'젊은 의사 과학자'안마태 박사 초청강연회를 지난 16일 개최했다.

안마태 박사는 박쥐 면역전문가로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네이처(Nature), 셀(Cell) 등 세계적인 논문발표 및 젊은 의학자상 수상 등 업적을 이뤘으며, 지속적인 연구 미래 가치성을 인정받는 세계적인 연구 펀드를 받아내는 성과를 보여 주고 있다.

그동안 안마태 박사는 충북도립대 정재황 교수와 협력을 통해 2022년부터 3년째 오송을 방문, 바이오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다.

이번 오송 방문은 협회의 사단법인화를 축하하고 안마태 박사의 연구성과와 미래비전을 공유, 향후 지역 바이오기업과 할 수 있는 공동 연구과제 도출을 목적으로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지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종배 의원(충주)이 협회의 사단법인화 축하와 회원 기업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마태 박사의 성과와 열정을 격려하는 영상 축사가 있었으며, 협회 은병선 회장은 안마태 박사 업적을 협회 회원 기업들과 연계한 연구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환영사를 했다. 또한 ㈜나손사이언스 박종홍 대표는 과학발전 후원금을 전달했다.

박쥐를 숙주로 하는 코로나 등 신종전염성 감염질환을 대비한 예방 연구, 박쥐의 고유 특성(장수, 바이러스 숙주 등)을 활용한 신약 개발, 기능성 소재 개발 등 다양한 연구 소재로 박쥐에 대한 국내 연구시설과 전문인력은 전무한 실정이다.

정재황 충북도립대 교수는 "호주에 이어 세계 두 번째 박쥐 연구시설 및 전문인력이 풍부한 싱가포르 의과대학과 안마태 박사 연구진들과의 협력 및 교류는 향후 국내 백신 개발 및 신약 개발에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휴벳코리아 손희걸 회장은 "싱가포르와 한국 박쥐에 대한 상호연구 네트워크를 구축, 미래 신종감염성질환에 대비한 연구체계가 잘 갖추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송=박종국 기자 1320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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