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 용인상공회의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ESG 나눔기업 활성화 협약 맞손 |
이날 3개 기관이 나눔 활성화를 위해 맞손을 잡은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태열 용인상공회의소 회장,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28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경기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연 1000만원 이상 기부한 기업을 'ESG 나눔 기업'으로 인증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지속 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재)서원재단(대표이사 박종옥)과 (재)서울의과학연구소(이사장 이관수), 용인로뎀파크(대표 김운배) 등 16곳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ESG 나눔기업으로 선정됐다.
행사에 참석한 이태열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조되는 시기에 용인 기업들이 선도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인욱 회장은 "복지 분야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기업인들이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오늘 행사의 슬로건처럼 용인시 곳곳에 나눔의 시간이 멈추지 않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일 시장은 "경기 남부에서 ESG 나눔기업 수가 가장 많은 33곳이 활발한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기업의 나눔으로 지속 가능한 내일을 열어 주변 이웃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사랑을 여러 가지로 정의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나눔과 배려가 아닐까 한다"며 "사랑을 몸소 실천한 여러분의 성의에 존경을 표하며 시에서도 장애인이나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복지 지원을 강화해 따뜻한 생활 공동체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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