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전국도서관대회 문체부 장관상 수상

  • 전국
  • 광주/호남

완주군, 전국도서관대회 문체부 장관상 수상

중앙도서관 독서환경 개선·디지털 서비스 확대 등 호평

  • 승인 2024-10-17 15:19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중앙도서관 문체부 장관상 수상 사진
전북 완주군이 제61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완주군 제공
전북 완주군이 제61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관운영 평가를 실시, 정량평가(12개 지표)와 정성평가(독서문화진흥 우수사례)를 병행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단순 통계 및 실적 위주 평가에서 벗어나 현장의 우수 사례발굴 비중을 높여 평가가 이뤄졌으며 전국 2만2000여 개 도서관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완주 중앙도서관이 선정됐다.

완주 중앙도서관은 독서취약계층을 위한 체계적인 독서협력 시스템 구축, 북 딜리버리,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등 찾아가는 서비스 운영, 어린이자료실?휴게실 리모델링, 노후시설의 공간 혁신을 통한 독서환경 개선, 실감체험관 조성 및 디지털도서관 구축으로 디지털 서비스 확대 등 군민 모두의 독서기본권을 향상 시키려는 다양한 시도와 노력이 호평을 받았다.



완주군은 2023년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콩쥐팥쥐도서관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도내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우수한 서비스 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삼봉지구의 지식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고운삼봉도서관을 2026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으며, 중앙도서관은 운곡지구 복합행정타운 조성과 아파트 입주로 중앙도서관 이용자가 급증해 증축과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수상은 주민들의 문화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노력해 온 결과다"며 "도서관은 주민들이 사랑하는 공간으로 앞으로도 도서관 운영의 질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완주=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AI디지털교과서 연수 받으러 1박 2일 대전서 사천·통영까지? 일선 교사들 "이해 불가"
  2. 대전 내 학교도서관 사서 배치된 학교는 10곳 중 3곳뿐 "관리 인력 증원 필요"
  3. [사설] 심우정 검찰총장, '국감장 발언' 의미
  4. 고령층 취·창업자 증가세… 정년연장 논의 탄력받나
  5. 돌봄윤리와 장애인 돌봄정책-현실과 고민들-
  1. [사설] 수돗물 안정적 공급, 취수원 다변화도 뒤따라야
  2. 대동천 오염, 지천 중 가장 심각…집단폐사 불렀나?
  3. 대전교원단체, 학생 분리조치 수업방해학생지도법 통과 촉구
  4. [부여 무장간첩사건 29주기] 나성주·장진희 '2024 경찰영웅'… 고 김학구 경감은 기록 남겨
  5. 산흥초등학교, 굿네이버스 대전지부에 알뜰시장 수익금 후원

헤드라인 뉴스


산업용 전기료 내일부터 9.7% 인상… 지역 중기 `발등에 불`

산업용 전기료 내일부터 9.7% 인상… 지역 중기 '발등에 불'

산업용 전기요금이 24일부터 평균 9.7% 인상된다. 대기업이 주로 쓰는 전기료가 10.2%, 중소기업은 5.2% 오르는 것인데, 경기침체로 매출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남호 산업부 2차관과 김동철 한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요금 인상 방안을 발표했다. 인상 방안을 보면 대용량 고객 대상인 산업용(을) 전기요금은 1kWh(킬로와트시)당 165.8원에서 182.7원으로 10.2%, 중소기업이 주로 쓰는 산..

특별교부세 확보 잇따라 … 대전 교육계 현안 탄력
특별교부세 확보 잇따라 … 대전 교육계 현안 탄력

교육환경 개선과 시설 노후화 해소 등 해묵은 대전 교육계의 각종 현안이 탄력을 받게 됐다. 지역 국회의원들이 교육부 하반기 특별교부세를 잇따라 확보하면서 나오는 기대감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대덕)은 이번에 23억 3500만 원을 따냈다. 세부적으로는 이번 교육부 특교세는 △동도초 천장교체(석면철거) 8800만원 △중원초 체육관 개보수 10억 5500만원 △신탄진고 체육관 전면 보수 11억 9200만원 등이다. 박정현 의원은 "교육부 특교세가 확보됨에 따라 대덕구 내의 교육여건 개선이 이루어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세종시 중학생 `타 지역 고교 유출` 해마다 증가세
세종시 중학생 '타 지역 고교 유출' 해마다 증가세

세종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타 지역 고교 유출이 상승 곡선을 그린 것으로 나타났다. 30·40 젊은층 부부의 거주지 선택 1순위가 자녀 교육에 있다는 연구 결과를 감안할 때, 세종시교육청의 정책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유인호(더불어민주당·보람동) 세종시의원은 10월 23일 오전 보람동 시의회청사에서 열린 제93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은 현주소를 짚으며 문제점 개선을 요구했다. 유 의원이 이날 공표한 자료를 보면, 졸업 후 타 지역 고교에 입학하는 중3 학생 수는 2020년 67명, 2021년 79..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 철거예정 건물을 활용한 실전 위주 훈련 철거예정 건물을 활용한 실전 위주 훈련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