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내년 12월 준공되는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의 디지털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시는 '청주시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 콘텐츠 구축사업'을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디지털 빌리지 건물 2개층을 유아~초등, 청소년~성인 공간으로 나눠 맞춤형 체험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유아~초등 공간에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발달재활 프로그램실과 대근육 트레이닝존 등을, 청소년~성인 공간에는 디지털 배움터를 각각 구상 중이다.
전국 최초의 장애인 디지털 재활서비스 시설인 이곳은 흥덕구 신봉동 500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9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장애인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만큼, 청주만의 차별화된 재활 서비스 및 교육 프로그램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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