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동화초등학교 학생들이 벼베기 체험을 하고 있다. |
농어촌 참 좋은 학교는 지역과 학교의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 운영으로 농어촌 학교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농어촌 학교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교육부가 공모했다.
전국에서 초등학교 8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2곳이 선정됐고 충북에서는 동화초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동화초는 ▲학부모-교직원, 교직원-학생 간 다모임,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특색 교육과정 운영 ▲학부모 사서도우미·독서마라톤·엄마가 읽어주는 그림책 활동 등 다양한 독서교육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진로교육 ▲1년 과정 벼농사와 절기 행사를 통한 생태교육 등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높이 평가받았다.
조은성 동화초등학교장은 "이번 농어촌 참 좋은 학교 선정으로 학생-교직원-학부모-지역이 함께하는 동화초 교육공동체 유대를 강화하고, 농어촌 작은학교로서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동화초에 교육부장관 표창을 주고, 우수사례집 발간, 온라인 홍보 등 농어촌 학교 성과를 공유한다. 시상식은 11월 8일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열린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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