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진로교육원이 운영하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 찾아가는 신산업분야 진로교육. |
충북교육청 진로교육원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산업 분야 진로교육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내의 155개 학급 3568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11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체험은 XR(확장현실) 체험기기를 활용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을 체험하고, 확장현실을 통해 드론 조종, 스마트팜 등의 신산업 분야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이 신산업 분야의 직업을 탐색하고, 진로 로드맵을 작성하는 활동도 한다.
지역별 균형 있는 교육 참여를 위해 북부·남부권 학교에는 우선 신청 기간을 줘 충북 전역에서 고르게 참여할 수 있게 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진로교육원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해 신청 당일 조기 마감됐다. 향후 교사와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하도록 신산업 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찾아가는 신산업 분야 진로교육에 참여한 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신기술을 다뤄보며, 미래의 직업 세계를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는 등 학생들에게 중요한 진로 탐색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오병미 진로교육원장은 "신산업 분야 체험 중심 교육으로 학생들이 미래 직업 세계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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