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정수기, 저수조, 옥내급수관 등 학교 내 모든 식수공급 시설의 청결 상태와 관리대장 등을 점검한다. 또한, 무작위로 선정된 67대의 정수기에서 물을 채취하여 탁도와 총대장균군 항목에 대한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할 계획이다.
만약 수질 검사 부적합 판정을 받을 시 해당 정수기는 즉시 학교에 알려 사용을 중단한다. 이후 소독, 필터교체 등 필요한 조치 후 다시 검사를 실시하고 2회 연속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을 시 해당 정수기는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위해 철거할 계획이다.
상반기 19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먹는 물 검사 결과에서는 88대의 정수기 모두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먹는 물을 점검해서 학생과 교직원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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