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올해 처음으로 지자체와 연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제조경쟁력을 향상하고자 시와 삼성전자가 협업해 제조 현장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와 삼성전자가 사업비(1억 원)의 각각 30%씩 지원하고(최대 6000만 원) 지원기업은 40%를 부담하게 된다.
삼성전자 현직 전문가 3인이 6∼8주간 지원기업에 상주해 공장 레이아웃(layout) 최적화 등 제조혁신 활동을 지원하고 제조 비법을 전수한다.
지원기업은 삼성전자와의 거래 여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 교류망 활용 국내·외 구매자 발굴·연계 등 판로개척 지원과 스마트공장 유지·강화를 위한 인력 양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8월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구축 지원사업(삼성형)' 참여기업을 모집해 지원기업 중 총 10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최종 선정된 기업에 대해 시비 4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제조업이 부활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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