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15일 군산발전본부에서 작업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사진은 군산발전본부 현장 점검 모습. |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15일 군산발전본부에서 작업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군산발전본부는 전북 군산시 구암로에 위치한 설비용량 718.4MW(복합화력발전 기준)의 천연가스 복합발전소로 태양광 18.25MW과 풍력 34MW, 연료전지 32.56MW를 합한 전체 설비용량은 803.21MW에 달한다.
이정복 사장은 9월 말 취임 첫 행보로 태안발전본부 점검에 나서 현장 중심의 안전 경영을 시작한 후 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 일정을 거쳐 이튿날인 15일 군산발전본부를 찾아 안전 경영을 이어갔다.
이날 이 사장은 발전 현장을 둘러보며 설비 운영 현황과 중대재해 근절 안전 활동, 안전대책을 보고 받고, 설비 안정 운영을 위해 노력하는 서부발전 직원과 협력사 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평택, 서인천, 김포발전본부와 구미, 공주건설본부를 순차 방문해 현장 안전경영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정복 사장은 "안전과 관련해 서부발전과 협력사 간 경계를 두어서는 안 된다"며 "현장 작업 시 속도보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자세로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역 협의체 등을 활용해 환경 관련 데이터를 외부에 주기적으로 공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신뢰를 받는 발전소'라는 명성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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