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노인복지관 동부분관, ‘2024 충청북도 건축대전’ 대상 수상

자연과 조화 이룬 어르신 맞춤형 복지시설 호평

충주시노인복지관 동부분관 전경.

충주시노인복지관 동부분관이 '2024 충청북도 건축대전'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한 이 건물은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공간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의 조화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4 충청북도 건축대전'은 도시공간 내 우수한 건축물을 장려하고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건축가를 선정하는 행사다.

공공 및 민간 분야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952㎡ 규모의 동부분관은 2024년 6월에 개관했다.

이 시설은 경로식당, 프로그램실, 건강증진실, 스마트헬스존, 정보화실 등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동부분관은 노인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어학, 취미, 건강, 신중년 등의 평생교육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전문인력(물리치료사)을 통해 '지지고, 늘리고, 펴는'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충주시노인복지관 동부분관은 노인복지 시설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