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지곡면 중왕리 걷기 행사 사진 |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 걷기 행사 사진 |
서산시 지곡생활권 왕산·중왕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앵커사 한국조직문화연구소(센터장 최건)는 지역소멸을 예방하고 지속가능한 어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혁신실험과 관계 사업들을 적극 개발·추진하면서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월 16일 오전부터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 닷개 포구 일원에서 진행된 '어르신 코스모스길 걷기'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사업의 중심에 참여하고 건강하게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희망을 신활력 돌봄 사업에 적극 반영해 추진된 행사여서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지역 민들레예술단(단장 박성옥)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이 봄부터 준비한 건강체조와 접시 돌리기 공연으로 이어졌고, 공연 후 보물이 숨겨진 포구 일원 코스모스길을 걸으면서 기념사진을 찍는 등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웃음 가득한 시간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80여 명의 마을주민 함께 참여했고, 마을 청년회는 어르신들을 행사장으로 안내하고 안전하게 귀가하는 동행 봉사로 이어져 더욱 아름다운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왕산어촌계 부녀회(회장 김순옥)은 어르신들과 지역주민, 관계자 등 100여 명의 점심을 제공해 지역주민들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았다.
김순옥 회장은 "우리가 감사 인사를 받을 일이 아니고 이런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이 되는데 작은 역할이라도 하게 되어 오히려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해양수산과 송진식 과장은 "어촌신활력사업을 계기로 지역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를 견인할 사업이 발굴되고 지역 생활 인프라 개선을 통해 귀어인들이 제일 선호하는 전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서산시 지곡생활권 왕산·중왕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최건 센터장은 "지역주민이 꼭 필요하고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하면서 지역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해 지역소멸을 예방하고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찾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가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보내 주신 서산시청,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산성보건지소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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