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회에는 이형은 대표의원, 박현주 연수구의회 의장과 장현희 부의장, 편용대, 윤혜영, 한성민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연수구청 건강증진과 및 치매정신건강과 관계 공무원과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 팀장 및 정책연구진 등이 참석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을 맡은 인천대 남은지 교수가 연수구민의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률 향상을 위한 ▲디지털정신건강 서비스 등 맞춤형 지원 ▲정신건강 준전문가 양성 ▲정신건강 서비스 장(場)의 확대를 위한 정신건강복지센터 추가 개소 등 서비스 인프라 확충 ▲기존의 복지관, 가족센터뿐만 아니라 동네 의원, 종교시설, 운동/체육시설 등 다양한 공공/민간기관과의 연계와 협력을 통한 참여 촉진 ▲연수구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확장을 위한 사회적 관계망 및 신체활동 증진 지원 프로그램 ▲가족단위의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안을 제안하며, 그간의 연구 결과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가졌다.
이형은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진행하면서 중앙부처의 중독관리사업이나 정신건강사업 지침을 연수구의 인구 구성이나 특성에 맞게 적용하고 보완할 필요가 있음을 느꼈다"며 "그간 구(區) 단위의 정신건강분석 연구자료가 없었기에 더욱 귀한 정책적 지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입법과 정책 개발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수구의회 박현주 의장은 "우리 연구단체는 연수구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그간 연구하고 토론을 계속하며 의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전문가 및 집행부의 협력과 구민의 관심과 성원을 저희 연구활동의 큰 원동력으로 삼고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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