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온달문화축제에서 열린 각기선돌봉치기 시연 |
이 축제는 도내 11개 시군 민속예술팀이 참가해 의례, 연희, 놀이, 춤, 음악 등 전통 민속예술 경연을 펼치고 있다.
단양군지회가 출전할 작품인 '각기선돌봉치기'는 단양군 적성면 각기리에서 전해지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된 민속놀이로, 지난해 충북민속예술축제에 출전해 일반부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경연에서는 지난해 심사위원 평을 반영해 내용을 대폭 보강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도 지난 15일 회원 50여 명이 연습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 "회원여러분 대부분이 연로하시고 참가인원도 많아 연습에 고생이 많은데도 단양을 대표해 출전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좋은 성과로 그간 수고에 보답이 되길 바라고 우리 지역 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