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지난 11일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취미활동과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진도군청소년문화의집'의 개관식을 개최하고 있다./진도군 제공 |
이날 개관식은 김희수 진도군수를 비롯한 진도군의회의장, 관내 청소년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테이프 커팅식, 시설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진도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복합 문화공간으로 평일에는 11시부터 8시까지, 주말에는 9시부터 6시까지 운영하며, 동아리 활동, 청소년 자치기구 운영, 상설프로그램 운영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진도군청소년문화의집은 연면적 1133.79㎡에 지상 3층 규모로 1층에는 사무실, 요리연습실, 댄스연습실, 악기연습실, 노래연습실, 동아리실, 방송실이 있고, 2층에는 드림스타트 사무실, 북카페, 프로그램실이 있으며, 3층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실, 교육실, 회의실이 마련돼 있어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군청소년문화의집을 청소년들이 마음껏 이용하여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창의적인 활동이 이뤄지는 문화공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여가생활을 즐기고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도=양선우 기자 ysw6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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