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신규시책·국가예산 발굴 최종보고회 개최

  • 전국
  • 광주/호남

부안군, 신규시책·국가예산 발굴 최종보고회 개최

청정수소 실증단지부안 매창공원 물놀이터 등 우수사업 선정

  • 승인 2024-10-17 15:23
  • 신문게재 2024-10-18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부안군, 신규시책-국가예산 발굴 최종보고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7년 국가 예산 신규사업 발굴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권익현 부안군수 주재로 '부안군 미래 100년 발전을 향한 대도약'이라는 기치 아래 2025년 신규시책 및 2026~2027년 국가 예산 신규사업 발굴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을 비롯한 지역 현안 해결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관련 정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발굴된 총 176건(신규시책 115건, 국가 예산 61건)에 대해 1차 서면 심사(국별 소관부서)와 2차 대면 심사(부군수 주재)를 거처 선정된 15건의 사업에 대해 보고와 토론 형식으로 심도 있게 진행됐다.

특히 최동배 전북대 교수, 전영옥 군산대 교수, 이동기 원광대 교수, 유승수 전북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타당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전문성과 객관성을 기하는 등 부안의 성장동력 확보에 총력을 다했다.
부안군, 신규시책-국가예산 발굴 최종보고회 개최2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7년 국가 예산 신규사업 발굴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이날 심의를 통해 청정수소 실증 단지 조성, 부안 매창 공원 물놀이터 조성, 노을빛 정원 랜드 마크 스카이 브릿지 조성사업, 부안 노을빛 정원 국가 생태관광지역 지정 육성, 365 스마트 안전 통합 시스템 구축 등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성공은 우연이 아닌 철저한 준비와 부단한 노력의 결과"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노력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부안군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발굴된 신규시책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국가예산사업의 내용 보완 및 중앙부처 대응 논리 개발을 통해 2026년도 국가 예산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AI디지털교과서 연수 받으러 1박 2일 대전서 사천·통영까지? 일선 교사들 "이해 불가"
  2. 대전 내 학교도서관 사서 배치된 학교는 10곳 중 3곳뿐 "관리 인력 증원 필요"
  3. [사설] 심우정 검찰총장, '국감장 발언' 의미
  4. 고령층 취·창업자 증가세… 정년연장 논의 탄력받나
  5. 돌봄윤리와 장애인 돌봄정책-현실과 고민들-
  1. [사설] 수돗물 안정적 공급, 취수원 다변화도 뒤따라야
  2. 대동천 오염, 지천 중 가장 심각…집단폐사 불렀나?
  3. 대전교원단체, 학생 분리조치 수업방해학생지도법 통과 촉구
  4. [부여 무장간첩사건 29주기] 나성주·장진희 '2024 경찰영웅'… 고 김학구 경감은 기록 남겨
  5. 산흥초등학교, 굿네이버스 대전지부에 알뜰시장 수익금 후원

헤드라인 뉴스


산업용 전기료 내일부터 9.7% 인상… 지역 중기 `발등에 불`

산업용 전기료 내일부터 9.7% 인상… 지역 중기 '발등에 불'

산업용 전기요금이 24일부터 평균 9.7% 인상된다. 대기업이 주로 쓰는 전기료가 10.2%, 중소기업은 5.2% 오르는 것인데, 경기침체로 매출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남호 산업부 2차관과 김동철 한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요금 인상 방안을 발표했다. 인상 방안을 보면 대용량 고객 대상인 산업용(을) 전기요금은 1kWh(킬로와트시)당 165.8원에서 182.7원으로 10.2%, 중소기업이 주로 쓰는 산..

특별교부세 확보 잇따라 … 대전 교육계 현안 탄력
특별교부세 확보 잇따라 … 대전 교육계 현안 탄력

교육환경 개선과 시설 노후화 해소 등 해묵은 대전 교육계의 각종 현안이 탄력을 받게 됐다. 지역 국회의원들이 교육부 하반기 특별교부세를 잇따라 확보하면서 나오는 기대감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대덕)은 이번에 23억 3500만 원을 따냈다. 세부적으로는 이번 교육부 특교세는 △동도초 천장교체(석면철거) 8800만원 △중원초 체육관 개보수 10억 5500만원 △신탄진고 체육관 전면 보수 11억 9200만원 등이다. 박정현 의원은 "교육부 특교세가 확보됨에 따라 대덕구 내의 교육여건 개선이 이루어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세종시 중학생 `타 지역 고교 유출` 해마다 증가세
세종시 중학생 '타 지역 고교 유출' 해마다 증가세

세종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타 지역 고교 유출이 상승 곡선을 그린 것으로 나타났다. 30·40 젊은층 부부의 거주지 선택 1순위가 자녀 교육에 있다는 연구 결과를 감안할 때, 세종시교육청의 정책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유인호(더불어민주당·보람동) 세종시의원은 10월 23일 오전 보람동 시의회청사에서 열린 제93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은 현주소를 짚으며 문제점 개선을 요구했다. 유 의원이 이날 공표한 자료를 보면, 졸업 후 타 지역 고교에 입학하는 중3 학생 수는 2020년 67명, 2021년 79..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 철거예정 건물을 활용한 실전 위주 훈련 철거예정 건물을 활용한 실전 위주 훈련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