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 능주들소리보존회 단체 기념사진./화순군 제공 |
이번 대회에는 화순능주들소리보존회 80명의 출연진이 참가했으며, 모찌기 소리·늦은 상사소리·자진 상사소리·초벌매기·한 벌매기·굼벌매기·만드리(풍장소리) 등 총 8과장으로 구성된 모내기 공연을 펼쳐 전국 21개 민속예술단체와 경연을 벌였다.
화순 능주들소리는 영산강으로 흘러드는 지석강변에 있어 비옥한 농토를 소유한 능주면에서 논농사를 지을 때 부르던 것으로, 전승과 보존을 위해 2013년 12월 화순군 향토문화유산 제65호로 지정됐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우리 군의 대표 전통민속예술작품의 가치를 전국대회에서 빛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화순=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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