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이 지난 15일 맘스커리어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완도군 제공 |
양측은 저출생 극복 및 건강한 가족 문화 조성 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맘스커리어는 대한민국 최초 경력 보유 여성 기자들로 구성된 언론사이며, 예비 사회적 기업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완도군 출산 정책 홍보, 저출산 극복 동행 캠페인 협조, 행사 시 인력 등 협력, 임신·출산용품 제공 등에 대한 교류와 협력이다.
이정배 금당재광향우회 前 회장의 연계로 완도군 임산부들에게 육아용품 브랜드인 '더블하트'로부터 후원을 받아 용품을 1년간 지원하며 군에 등록된 임산부에게 출산 2~3개월 전 가정으로 직접 배달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협약이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라며 저출생 극복, 건강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는 "협약식을 통해 완도군의 출산 가정이 행복한 육아를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고, 다양한 지원 방법을 모색하여 더 많은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서경삼 기자 s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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