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종합사회복지관, 1인가구 통합지원사업 '함께, 가치' 성과 공유회

  • 사람들
  • 뉴스

월평종합사회복지관, 1인가구 통합지원사업 '함께, 가치' 성과 공유회

  • 승인 2024-10-16 17:44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사진1 (38)
월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영선)은 15일 오후 1인가구 통합지원사업 '함께, 가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성과공유회에는 지역 주민과 더불어 네트워크 기관 실무자 60명이 참석했다.

당사자인 사업참여자 중심으로 운영된 이날 성과공유회는 연간 활동 영상나눔을 시작으로 사업 핵심참여자에 대한 소개와 사업 설명, 1인가구 실태조사, 참여자 소감나눔으로 진행됐다.

1인가구 실태조사에 따른 내용을 통해 지역에 심리와 정서 문제가 대두되고 있음을 확인했고 그에 따른 정서지원 활동과 사회적 관계망 연결 등 지원을 통한 활동이 필요함을 실태조사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정서지원 사업과 동아리 지원사업, 주민과 주민을 연결하는 사회관계망 활동에 집중할 것을 전하며 지역의 참여도 독려했다.

사진2 (32)
활동가와 1인가구 주민 참여자가 직접 사업을 소개하고 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하며 느낀 점과 변화에 대한 긍정적 이야기를 전했다. 다음으로 참여자인 주민이 직접 자신들의 활동 내용과 활동으로 인한 삶의 변화를 다른사람들에게 공유해 이날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모든 참여자들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사업 참여자 주민 소순옥 씨(67)는 “복지관에서 권유해 시작했다가 지금은 세상에 둘도 없는 소중한 이웃을 만날 수 있었다”며 “소중한 인연을 연결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영선 월평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참여한 모든 분들의 성과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주민들의 활동이 지역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한 주민, 지역 내 네트워크 기관 모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협력을 통해 주민을 위한 가치 있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웃돌봄 활동가 권영희 씨(58)는 “이 사업에 참여하면서 이웃들을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며 “예전의 나라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주민들도 다시 한번 돌아보는 눈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1인가구 지원사업 '함께, 가치'는 2023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인가구 통합지원 기획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진행돼 이웃돌봄 활동가 양성과 고립가구 발굴, 실태조사, 정서지원프로그램, 사회활동 프로그램, 네트워크 활동 등 1인가구 사회적 관계 확장과 서비스 연계, 지역의 복지안전망 강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순천과 울산' 사이 플랜 B는
  2. AI디지털교과서 '강제' 교원 연수 논란… 대전교육청 '필수 이수 권장?'
  3. 대전의 맨발걷기 코스는 어디?
  4. [기고]대전충남의 새로운 기회, 서해선 개통에 부쳐
  5. [인터뷰] 이용록 홍성군수 "홍성으로 바비큐 맛보러 오세요"
  1. '충청광역연합' 행안부 최종 승인… 마지막 퍼즐 뀄다
  2. 세종 교총 제6대 회장에 남윤제 참샘초 교장 선출
  3. 천안 원성동 재건축조합원, 뉴스테이 사업 취소 강력 요구
  4. [2024 국정감사] "대전노동청, 현대제철 당진공장 노사분쟁 관리·감독 미흡"
  5. 당진시, 가을 국화향 가득한 합덕농촌테마공원에서 만나요

헤드라인 뉴스


현안 쾌속질주, 대외평가↑… 일류경제도시 대전 ‘포텐’

현안 쾌속질주, 대외평가↑… 일류경제도시 대전 ‘포텐’

"대전에 가 사세요. 내가 보니 저 친구는 졸업하고 대전에 가 살 것 같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지역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는 행사에서 '대전과 비교해 대구의 도시 브랜딩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한 대학생에게 한 답변이다. 이 학생은 최근 청년들 사이에서 대전이 인기가 있다면서 연구단지와 같은 양질의 일자리와 근대 문화재 활용을 통한 문화 시설 확충, 타슈 등 매력적인 슬로건 등 강점을 이야기했다. 이는 대전의 확 달라진 이미지를 볼 수 있는 한 단면으로, 대전은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객관적인..

동해서 구조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한 쌍, 가로림만에 터 잡아
동해서 구조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한 쌍, 가로림만에 터 잡아

동해에서 구조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한 쌍이 최적 서식지로 평가받는 서산·태안 가로림만에 터를 잡았다. 16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강원도 앞바다에서 잇따라 구조한 점박이물범 암수 한 쌍을 이날 가로림만 벌말선착장 인근에 방류했다. '봄'으로 이름 붙인 점박이물범 수컷은 지난해 3월 31일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 해안가 구조물 위에서 심한 탈수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시 새끼였던 봄이는 경포아쿠아리움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 현재는 139㎝의 크기에 몸무게는 46.2㎏에 달하고 있다. 암컷 '양양'이는..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3. 대전 동구 가오동 노래방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3. 대전 동구 가오동 노래방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전기차 화재…‘이렇게 탈출 하세요’ 전기차 화재…‘이렇게 탈출 하세요’

  • 개막 앞둔 유성국화축제…女心도 ‘활짝’ 개막 앞둔 유성국화축제…女心도 ‘활짝’

  • 소방 현장 체험에 나선 대전시의회 의원들 소방 현장 체험에 나선 대전시의회 의원들

  • 어느새 물든 가을 어느새 물든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