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재난대응 강화… 실시간 영상 공유 시범 도입

  • 전국
  • 충북

청주시, 재난대응 강화… 실시간 영상 공유 시범 도입

직원·인근 시민 촬영 영상 실시간 전달 등 대응체계 개선… 내년부터 확대 적용

  • 승인 2024-10-16 17:42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14-1 청주시, 재난대응 고도화 추진…
실시간 현장영상 공유 서비스.


청주시가 재난현장 대응책 강화에 나선다.

청시는 재난 발생 시 재난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실시간 현장영상 공유 서비스'를 10월 중 시범적으로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재난현장에서 출동한 직원이나 주변 시민이 촬영한 영상을 상황실과 관련부서에 실시간으로 전달해, 보다 정확한 상황판단과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올해 재난대응과를 중심으로 실시간 현장영상 공유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서비스의 안정성과 효과를 확인한 뒤 2025년 4개 구청 건설과와 당직실로 확대 적용할 예약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유기적인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다른 부서와 다양한 분야에 확대 적용해 악성 민원 근절 등 행정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개선 방안을 지속해서 발굴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재난상황 발생 시 PS-LTE를 활용한 재난안전통신망과 개인 휴대전화, SNS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지만, 현장 상황을 더욱 정확히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개선 방안을 살펴왔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순천과 울산' 사이 플랜 B는
  2. AI디지털교과서 '강제' 교원 연수 논란… 대전교육청 '필수 이수 권장?'
  3. 대전의 맨발걷기 코스는 어디?
  4. [기고]대전충남의 새로운 기회, 서해선 개통에 부쳐
  5. [인터뷰] 이용록 홍성군수 "홍성으로 바비큐 맛보러 오세요"
  1. '충청광역연합' 행안부 최종 승인… 마지막 퍼즐 뀄다
  2. 세종 교총 제6대 회장에 남윤제 참샘초 교장 선출
  3. 천안 원성동 재건축조합원, 뉴스테이 사업 취소 강력 요구
  4. [2024 국정감사] "대전노동청, 현대제철 당진공장 노사분쟁 관리·감독 미흡"
  5. 당진시, 가을 국화향 가득한 합덕농촌테마공원에서 만나요

헤드라인 뉴스


현안 쾌속질주, 대외평가↑… 일류경제도시 대전 ‘포텐’

현안 쾌속질주, 대외평가↑… 일류경제도시 대전 ‘포텐’

"대전에 가 사세요. 내가 보니 저 친구는 졸업하고 대전에 가 살 것 같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지역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는 행사에서 '대전과 비교해 대구의 도시 브랜딩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한 대학생에게 한 답변이다. 이 학생은 최근 청년들 사이에서 대전이 인기가 있다면서 연구단지와 같은 양질의 일자리와 근대 문화재 활용을 통한 문화 시설 확충, 타슈 등 매력적인 슬로건 등 강점을 이야기했다. 이는 대전의 확 달라진 이미지를 볼 수 있는 한 단면으로, 대전은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객관적인..

동해서 구조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한 쌍, 가로림만에 터 잡아
동해서 구조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한 쌍, 가로림만에 터 잡아

동해에서 구조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한 쌍이 최적 서식지로 평가받는 서산·태안 가로림만에 터를 잡았다. 16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강원도 앞바다에서 잇따라 구조한 점박이물범 암수 한 쌍을 이날 가로림만 벌말선착장 인근에 방류했다. '봄'으로 이름 붙인 점박이물범 수컷은 지난해 3월 31일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 해안가 구조물 위에서 심한 탈수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시 새끼였던 봄이는 경포아쿠아리움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 현재는 139㎝의 크기에 몸무게는 46.2㎏에 달하고 있다. 암컷 '양양'이는..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3. 대전 동구 가오동 노래방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3. 대전 동구 가오동 노래방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전기차 화재…‘이렇게 탈출 하세요’ 전기차 화재…‘이렇게 탈출 하세요’

  • 개막 앞둔 유성국화축제…女心도 ‘활짝’ 개막 앞둔 유성국화축제…女心도 ‘활짝’

  • 소방 현장 체험에 나선 대전시의회 의원들 소방 현장 체험에 나선 대전시의회 의원들

  • 어느새 물든 가을 어느새 물든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