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이 16일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
청주시는 16일 2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는 청주시 양성평등 정책기조를 설정하고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시와 충북여성재단이 함께 추진했다.
연구 결과 고용 및 노동, 돌봄과 가족, 젠더폭력 근절, 양성평등 문화확산, 양성평등정책 기반 강화 등 5개 영역에서 99개의 세부사업을 도출했다.
이날 개최된 최종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관련 부서장, 연구진 등 10여명이 참석해 최종 결과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청주시만의 특화된 양성평등 정책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11월 연구를 최종 마무리하고, 기본계획은 2025~2028년까지 시 양성평등정책에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은 100만 자족도시로 성장을 계획하고 있는 청주시가 선도적으로 수립하고 있다"며 "청주시만의 특화된 양성평등 정책을 시정에 반영하면 '여성친화도시'와 '양성평등한 도시 청주시'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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