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철 하남시의원, K-스타월드 사업 소리만 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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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철 하남시의원, K-스타월드 사업 소리만 요란

제335회 임시회 시정질문 'K-스타월드' 지지부진 비판

  • 승인 2024-10-16 17:21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사진자료] 하남시의회 오승철 의원  시정질문
하남시의회 오승철 의원 제335회 임시회 시정질문 시의회 본회의장
이현재 하남시장의 핵심 공약인 K-스타월드' 조성 사업이 '소리만 요란한 빈 수레'라고 오승철 시의원이 15일 제335회 임시회 시정 질문 꼬집었다.

이날 오승철 의원(더불어 민주당)은 'K-스타월드' 사업 현황을 짚어보고 추진 과정에서의 각종 문제점을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K-스타월드 사업은 이현재 시장님의 핵심 공약사항으로 취임 이후 발 빠르게 추진해 왔지만, 2년 4개월이 지난 현재 가시적인 결과물이 없다"고 지적하며 "이 시장과 하남시투자유치단 공동 단장 등으로 구성된 해외투자유치 조사단이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영국 등을 방문했지만 스피어와의 MOU 외에는 실질적인 성과가 없고, 투자 계획서나 사업계획서 같은 법적 효력이 있는 문서조차 존재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덧붙여 "하남시가 외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거액의 투자를 유치하려고 하지만, 실질적인 협력 방안과 투자 계획이 명확하지 않아 사업 자체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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