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어은중학교 'ESC'팀원들이 굿네이버스 Global Youth Network 프로그램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굿네이버스 'Global Youth Network'는 국내외 청소년들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글로벌 기후 위기를 알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실천 활동 프로그램이다.
대전어은중 2학년 김건우, 김시우, 김은채, 송민제, 이두현, 이지희, 장예준, 전지후, 최민서, 황가연 학생과 충남대 정치외교학과 박성민 학생, 대전대 아동교육상담학과 이소현 학생은 'ESC'란 팀을 만들어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본격적인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대전어은중학교에서는 야생벌의 서식지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내 인공 서식지를 설치하고 탄소중립과 환경 문제 인식 개선을 위한 교내 피켓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후 활동 결과를 UCC로 제작해 '기후위기 대응 실천활동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한 충남대 박성민 학생과 대전대 이소현 학생은 "학생들과 함께 실천 활동을 진행하며 기후 위기에 대한 문제와 대응 방안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었다”며 “지구촌의 문제를 함께 공감하며 책임감 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대전어은중학교 이지희 학생은 "국제교류프로그램을 통해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저희가 한 활동들이 다른 친구들에게 귀감이 되어 앞으로도 함께 실천해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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