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대전서 국제교류 전통무술 해동검도 체험행사… "대전을 세계에 알리는 노력 이어지길"

  • 오피니언
  • 여론광장

[기고] 대전서 국제교류 전통무술 해동검도 체험행사… "대전을 세계에 알리는 노력 이어지길"

김연수/대전시체육회 대외협력관

  • 승인 2024-10-16 14:36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KakaoTalk_20241016_143433463
김연수 대전시체육회 대외협력관
해동검도 유럽협회장 한상현 관장은 10월 13일 서대전 시민공원에서 우송대학교 '글로벌 철도 연수과정에서 공부하고 있는 전 세계 13개국 철도 관련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재직자와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고유한 전통무예 해동검도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 교류와 한국 전통문화의 확산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되었고 전 세계 13개국의 철도 교통 관계자들이 참여해, 해동검도를 비롯한 한국의 전통문화 무예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대전은 120년 전 철도를 건설하며 발전을 시작, 대한민국의 주요 교통 허브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국제 교통 전문가들은 한국의 전통무예와 현대를 동시에 경험하며, 대전의 교통 인프라와 더불어 문화적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고 그 중심 지역임을 알리게 된 의미 있는 문화 체험행사였다.

참가자들은, 행사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한국과의 우호 관계를 다질 수 있는 소중한 계기와 대전을 기억할 추억으로 오래오래 남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해동검도를 중심으로 한 이번 행사는 대전시체육회, 우송대학교, 중구청의 협력은 물론, 시민들의 지원과 봉사로 운영되어 민관이 함께 만전을 기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행사를 이끌었던 한상현 관장은 해동검도 유럽협회장으로, 한국 전통무예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의 전통무예를 통역 없이 직접 설명하여 유럽협회장 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교류의 성과를 입증했다.

이러한 전통문화 행사 개최는 대전시가 국제적인 문화 교류의 중심지이며 세계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이 되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로써,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 도시의 조화를 이룬 대전시는 앞으로도 국제적인 문화 행사와 교류의 장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동검도와 같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대전을 세계에 알리는 이러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김연수/대전시 체육회 대외협력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사설] '폭행 사건' 계기 교정시설 전반 살펴야
  4. 금산 무예인들, '2024 인삼의 날' 태권도와 함께 세계로!
  5. 학하초 확장이전 설계마치고 착공 왜 못하나… 대전시-교육청-시행자 간 이견
  1. 화제의 대전 한국사 만점 택시… "역경에 굴하지 말고 도전했으면"
  2.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3. 대전용산초 교사 사망사건 가해 학부모 검찰 기소… 유족 "죄 물을 수 있어 다행"
  4. [국감자료] 교원·교육직 공무원 성비위 징계 잇달아… 충남교육청 징계건수 전국 3위
  5. [사설] CCU 사업, 보령·서산이 견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 뉴스


임용 1년내 그만둔 교원, 충청권 5년간 108명… 초등학교 최다

임용 1년내 그만둔 교원, 충청권 5년간 108명… 초등학교 최다

임용 1년 만에 스스로 교편을 내려놓은 충청권 교사가 5년간 10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신규 교원이 학교를 떠나기도 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중도퇴직 교원 현황에 따르면 임용 후 1년 내 퇴직한 인원은 5년간 433명이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서 가장 많은 교사가 떠났다. 2020년부터 2024년 8월까지 전국에서 179명이 퇴직했다. 중학교는 128명, 고등학교는 126명이다. 코로나19를 겪던 2020년과 2021년엔 각각 71명과 90..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