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 상대원 3구역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및 지정 구역 |
단설 유치원 신설 및 대일초등학교 신설 이전 계획에 따른 교육환경평가 대상으로 두 번의 불승인 사유를 보완하여 최종 승인을 받았다.
해당 구역은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1단계 수진1·신흥1구역에 이어 2단계로 추진되는 재개발사업 구역이다. 함께 진행된 2단계 태평3·신흥3구역에 비해 정비구역 지정이 늦어졌지만 이번 심의 통과를 계기로 재개발사업 추진 속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정비구역 지정까지는 마지막 관문인 성남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남았다. 11월 중 예정인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통과되면 연내 정비구역 지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교육환경평가로 인해 2030-2단계 타 구역에 비해 구역지정이 늦어지고 있는 만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재개발을 염원하는 주민들을 적극 지원하여 상대원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정비구역은 지정 고시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공기업·준정부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의뢰한 뒤 결과에 따라 사업시행자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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