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가 16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열린 충북 첨단·우수기업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충북의 투자환경 등을 설명하고 있다. |
김영환 충북지사가 16일 수도권 첨단·우수기업 CEO들을 상대로 충북 세일즈 나섰다.
이날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열린 충북 투자유치설명회에는 수도권 메인비즈협회(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회원사 CEO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메인비즈협회는 제조·유통·서비스·문화산업 등 경영혁신 기업을 발굴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는 조직이다. 2010년 창립해 1만8000여 회원사를 두고 있다.
도는 2016년부터 정례적으로 진행하는 설명회를 통해 현재까지 이 협회 인증회원 39개사와 1조1523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김 지사는 "반도체 생산규모 전국 3위,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와 오송 K-바이오스퀘어를 보유한 충북은 배터리·바이오·반도체 산업 기반이 확고하다"면서 "큰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과감히 규제를 풀고 행정지원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설명회에 이어 CJ제일제당㈜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저출생·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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