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전자관광지도 활용 스탬프 투어 이벤트 진행

16일부터 두 달간 6개 관광 코스 방문 시 농특산물 증정
반기문평화기념관, 봉학정원 등 13개 대표 관광지 포함

스탬프 투어 이벤트 안내문.

음성군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군은 16일부터 12월 16일까지 두 달간 음성군 전자관광지도를 활용한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음성군 전자관광지도(eumseong.dadora.kr)'는 누구나 간편하게 음성군 관광지도와 관광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는 음성군 관광 안내 사이트이다.

스탬프 투어 이벤트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전자관광지도에 로그인한 후 지정된 6개의 관광 코스를 방문하면 스마트폰의 위치 정보를 통해 자동으로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이벤트를 위해 음성군의 대표 관광지 13곳을 선정해 6개의 코스로 구성했다.

반기문평화기념관, 봉학정원, 감곡매괴성당 등 음성군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대표하는 명소들이 포함돼 있다.

이벤트 참여자들에게는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다.

두 곳의 관광지를 1+1로 구성한 코스 1~5를 완주하면 코스 당 8000원 상당의 음성군 농특산물을 받을 수 있다.

또 음성군 9개 읍면의 관광지로 이뤄진 코스 6을 완주하면 2만 원 상당의 농특산물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1인이 코스 당 관광기념품 1개씩 총 6개까지 수령 가능하며, 이벤트는 예산이 소진되면 자동으로 종료된다.

채수찬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음성군의 관광지도 즐기고 알찬 기념품도 받을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음성군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최근 원남지 만보둘레길, 봉학정원(봉학골산림욕장) 등 새로운 관광지를 개발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번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통해 이러한 신규 관광지들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정보는 음성군 블로그(blog.naver.com/eumseonggun/223617252178)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사항은 문화체육관광과 관광축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