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조 시장은 국회를 찾아 여야 주요 인사들을 만나 충주시의 핵심 사업들에 대한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먼저 박정(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충주시의 주요 사업들에 대한 국비 반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의료기기 첨단기술 실용화센터 구축과 충주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안에 포함되지 못한 사업들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안호영(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장과 김형동(국민의힘)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를 차례로 만나 충주시 관련 예산의 전액 반영을 위해 협조를 구했다.
예산 증액 반영 사업은 ▲의료기기 첨단기술 실용화센터 구축 ▲충주댐 친환경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 ▲고전계강도 전자기파 신뢰성 기반구축 ▲풍력발전 핵심소재 원료화 지원센터 ▲저궤도 위성기반 자율주행차 부품 기술지원 기반조성 ▲충주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스마트 원서클 플랫폼 구축 사업 ▲중부내륙고속도로 확장(충주~여주 JCT) 등이다.
조 시장은 "긴축 예산 기조 속에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이종배 국회의원과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이어가며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시의 핵심 사업이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종배 국회의원도 "충주시와 협업을 통해 현안과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화답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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