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기계임대사업소 토요일 연장 운영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수확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토요일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업인들은 11월 30일까지 주말에도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농기계 임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농업기술센터 본소와 동부지소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와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토요일에는 사전 예약한 농기계만 입출고할 수 있으며, 사용한 장비는 다음 주 월요일 오전 9시 30분까지 반납해야 한다.

남윤우 청양군농업기술센터장은 수확철 농기계 사용 증가로 인한 사고 예방을 강조하며, "농기계 사고는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 농업 경영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며 "농기계 사용 시 안전 수칙 준수와 정비 점검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기계 임대 서비스는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한 농기계 사용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농업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러한 서비스는 농업인들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청양=최병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