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기에서 김시연은 인천과 강원도 대표 선수들을 차례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김시연은 광주광역시 대표와 맞붙었으며, 경기 중 기량을 뽐내며 4대1의 점수로 상대를 압도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시연은 첫 전국 대회 출전에서 당당히 우승자로 등극하게 되었다.
김시연 학생은 대회를 마친 후 소감에서 "대회 준비 기간 동안 저를 응원해주신 부모님과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해 좋은 성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시연의 금메달 소식은 학교와 지역 사회에 큰 자랑거리가 되었으며, 그녀의 성취는 앞으로도 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시연 선수를 지도한 노천종 지도자는 "선수와 지도자의 땀과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이번 대회에서 부여 지역 합기도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부여군의 합기도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시연 선수의 금메달 획득은 부여 지역 체육계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앞으로 더 많은 선수들이 김시연의 뒤를 이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체육 관계자들의 관심과 지원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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