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제307회 임시회 개회

  • 전국
  • 태안군

태안군의회, 제307회 임시회 개회

업무구상보고 청취 및 주요사업장 현지답사
전재옥 의장, 조속한 쌀값안정화 대책 마련 촉구

  • 승인 2024-10-16 10:55
  • 신문게재 2024-10-17 15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사본 -제307회 임시회 개회
태안군의회는 15일 제307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4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시작했다. 사진은 15일 태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7회 임시회 모습.


태안군의회(의장 전재옥)는 15일 제307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4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시작했다.

태안군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2025년도 업무구상보고 청취와 3일간의 주요사업장 현지답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동의안과 조례안 등 총 33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또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2025년도 업무구상보고 청취를 통해 보완 및 발전이 필요한 기존 사업과 새롭게 구상한 사업들을 함께 살펴보며 방향과 타당성을 짚어보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은 하반기 주요사업장 현지답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몽산포 전망대 ▲천수만 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지 ▲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 현장 ▲사신들의 바다순례길 조성사업 대상지 ▲개목항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 등을 비롯한 총 1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사업 추진상의 문제점들을 점검하고 대안을 함께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24일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인 의원)에서는 2025년 충남연구원 출연 동의안 등 총 16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며, 25일 열리는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진권 의원)에서는 ▲태안군 신두리해안사구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1건 ▲태안군 공동주택 경비원 등 근로자의 권익 증진과 고용 안정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의 의원발의 안건과 집행부 발의안건 4건을 포함하여 총 7건의 조례안을 심사한다.

이날 본회의장에서는 박용성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방의원 정당공천제 폐지 촉구 건의안 채택의 건’이 상정돼 원안 가결됐다.

전재옥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벼멸구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함께 쌀값 하락까지 겹쳐 많은 농가에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으로 구체적인 쌀값 안정화 대책을 수립해야한다"며 "업무구상보고와 현지답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모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2.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3.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4.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5.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
  1. 20년 새 달라진 교사들의 교직 인식… 스트레스 1위 '학생 위반행위, 학부모 항의·소란'
  2. [대전다문화]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3. [사설] '출연연 정년 65세 연장법안' 처리돼야
  4. [대전다문화] 여러 나라의 전화 받을 때의 표현 알아보기
  5. [대전다문화] 달라서 좋아? 달라도 좋아!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두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