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의 작은학교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사회성과 인성을 기를 기회를 맞이했다. 옥천교육지원청은 10월 15일부터 11월 19일까지 옥천군 지역의 작은학교 9개교를 대상으로 '2024. 작은학교 연합 스포츠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며, 옥천군의 육성 종목인 양궁, 소프트테니스, 롤러 등의 체육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작은학교의 스포츠활동 관련 현황과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지역의 육성 종목 지도자들과 협력해 작은학교 전체가 다양한 스포츠 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0월 15일부터 시작되는 롤러교실은 청주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전문 강사들을 초빙해 7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작은학교 7개교의 18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이번 스포츠교실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접하고, 체육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는 지역 사회의 발전과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동시에 도모하는 중요한 시도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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