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순직소방관 자녀 장학금 전달 모습 (사진=소방통합공무원노동조합 제공) |
이날 대전소방본부 소속 故 민대성씨의 자녀와 경상북도소방본부 소속의 故 김규태씨의 자녀가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그간 공무상 순직소방관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은 이뤄지지 않아 소방통합공무원노동조합에서 직접 나선 것이다.
최근 5년간 소방공무원들의 위험직무 순직소방관 현황을 살펴보면 2019년 9명, 2020년 2명, 2021년 3명, 2022년 4명, 2023년 2명으로 총 20명이다. 공무상(일반업무) 순직소방관의 경우 2019년 10명, 2020년 11명, 2021년 11명, 2022년 13명, 2023년 3명으로 총 48명으로 공무상 순직소방관은 위험직무 순직소방관에 2배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소방통합노조 관계자는 "이날 장학금 지원을 통해 공무상 순직소방관 자녀에게도 다양하게 장학금 지원이 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 지속해서 발굴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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