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출신 이언구 청암그룹 회장은 15일 논산 연산중 학생 35명과 교직원 5명과 함께 충남대를 방문해 캠퍼스 투어와 도서관 견학, 스마트팜 체험 기회를 선사했다. /충남대 제공 |
15일 충남대에 따르면, 청암그룹과 청암장학재단을 이끌고 있는 이언구 회장은 이날 논산 연산중 학생 35명과 교직원 5명과 함께 충남대를 방문해 캠퍼스 투어와 도서관 견학, 스마트팜 체험 기회를 선사했다. 방문단은 이어 KAIST를 견학했다.
이는 이 회장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앞서 6월에도 그의 모교인 논산 백석초 학생들과 함께 충남대를 견학한 바 있다.
논산 연산중은 재학생 100여명, 백석초는 전교생 60여명인 시골학교다.
이 회장은 농촌 지역의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자 청소년들이 다양한 교육 경험을 통해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정겸 충남대 총장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충남대를 찾아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꿈과 희망을 갖길 기대한다"며 "모교인 충남대에 대한 깊은 사랑을 보여준 이언구 회장을 본받아 후배들도 나눔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언구 회장은 충남대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며, 올해 농업생명과학대학 1억 원과 2021년에는 'CNU Honor Scholarship' 장학기금에 2억 원을 기부하고 2020년 영농창업지원 5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모교를 지원하고 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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