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개학기 초등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정비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 개학기 초등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정비

총 14만 7000여 건 정비, 과태료 5050만9000원 부과

  • 승인 2024-10-16 08:39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정비
초등학교 통학로 인도 점유 불법풍선광고물 정비 모습. 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시는 2학기 개학 시기를 맞아 자치구·유관기관·민간단체와 함께 8월 19일부터 9월 27일까지 6주간 불법 광고물 현장정비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어린이보호구역,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초등학교 주변을 중점 대상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고, 불법 광고물로 인한 도시 미관 저해를 방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통학로 주변 노후 간판 및 불법광고물 총 14만 7458건을 정비하고 과태료 44건에 5050만 9000원을 부과했다. 또한, 학교 주변 위해요소 신고 안내 홍보물을 배포하고,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신고를 독려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불법 광고물을 정비할 계획"이라며 "불법광고물이 근절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도 신고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순천과 울산' 사이 플랜 B는
  2. AI디지털교과서 '강제' 교원 연수 논란… 대전교육청 '필수 이수 권장?'
  3. [기고]대전충남의 새로운 기회, 서해선 개통에 부쳐
  4. [인터뷰] 이용록 홍성군수 "홍성으로 바비큐 맛보러 오세요"
  5. '충청광역연합' 행안부 최종 승인… 마지막 퍼즐 뀄다
  1. 세종 교총 제6대 회장에 남윤제 참샘초 교장 선출
  2. [2024 국정감사] "대전노동청, 현대제철 당진공장 노사분쟁 관리·감독 미흡"
  3. 대전·세종·충남 선수단, 전국체전서 눈부신 활약
  4. 천안 원성동 재건축조합원, 뉴스테이 사업 취소 강력 요구
  5. 대전의 맨발걷기 코스는 어디?

헤드라인 뉴스


현안 쾌속질주, 대외평가↑… 일류경제도시 대전 ‘포텐’

현안 쾌속질주, 대외평가↑… 일류경제도시 대전 ‘포텐’

"대전에 가 사세요. 내가 보니 저 친구는 졸업하고 대전에 가 살 것 같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지역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는 행사에서 '대전과 비교해 대구의 도시 브랜딩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한 대학생에게 한 답변이다. 이 학생은 최근 청년들 사이에서 대전이 인기가 있다면서 연구단지와 같은 양질의 일자리와 근대 문화재 활용을 통한 문화 시설 확충, 타슈 등 매력적인 슬로건 등 강점을 이야기했다. 이는 대전의 확 달라진 이미지를 볼 수 있는 한 단면으로, 대전은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객관적인..

동해서 구조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한 쌍, 가로림만에 터 잡아
동해서 구조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한 쌍, 가로림만에 터 잡아

동해에서 구조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한 쌍이 최적 서식지로 평가받는 서산·태안 가로림만에 터를 잡았다. 16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강원도 앞바다에서 잇따라 구조한 점박이물범 암수 한 쌍을 이날 가로림만 벌말선착장 인근에 방류했다. '봄'으로 이름 붙인 점박이물범 수컷은 지난해 3월 31일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 해안가 구조물 위에서 심한 탈수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시 새끼였던 봄이는 경포아쿠아리움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 현재는 139㎝의 크기에 몸무게는 46.2㎏에 달하고 있다. 암컷 '양양'이는..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3. 대전 동구 가오동 노래방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3. 대전 동구 가오동 노래방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소방 현장 체험에 나선 대전시의회 의원들 소방 현장 체험에 나선 대전시의회 의원들

  • 어느새 물든 가을 어느새 물든 가을

  • ‘수능 대박을 위해’ ‘수능 대박을 위해’

  • 대전인권사무소 개소 10주년 토론회 대전인권사무소 개소 10주년 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