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하남 미군 기지 '캠프콜번' 부지 투자 유치 설명회 나서 |
이 시장은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장 및 40여 개 협회 회원사 대표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캠프콜번 부지는 교산신도시와 인접해 우수한 정주여건 혜택을 누릴 수 있고, 국내 최대의 업무 중심지인 서울 강남과 인접한 최고의 사업대상지 이다"며 설명했다.
이번 사전 설명회는 캠프콜번 민간사업자 모집 공고 전 부동산개발 트렌드에 가장 관심이 큰 한국 부동산개발협회의 의견을 청취하여 성공적인 기업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시는 앞서 지난 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사전 설명회'를 통해 주요 기업들의 많은 의견을 청취했으며 이를 최대한 공모(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은 하산곡동 일원 약 25만㎡ 규모의 반환 미군기지 부지에 시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이날 이시장은 ▲주한미군 반환 공여구역 사업 특성 ▲최적의 교통 접근성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높은 국유지 비율(96%)에 따른 보상 용이 등 4가지를 소개하며 "캠프콜번은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에 의한 지원대상에 속하는 사업특성을 지닌데다, 5개의 철도망과 5개의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이고, 시에서 투자 유치를 위한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개발계획도 수립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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