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잼버리 파행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자 국토부가 대통령 심기 경호를 위해 자체 감사를 실시한 것이 아니냐고 강하게 질책했다.
문진석 의원은 "새만금 SOC 사업 적정성 평가로 인해 예산은 5000억원이 깎이고 공항, 철도사업이 줄줄이 지연됐다"며 "그 여파로 민간투자 2023년 8조8000억원의 대박 성과가 2024년에 645억원으로 대폭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희룡 전 장관은 재검토 후 문제가 없으면 지체된 시간을 보상할 방안을 마련하겠다 했는데, 국토부가 제대로 된 계획조차 없다"며 "새만금 공항도 2024년에 계획된 1600억원 대비 632억원만 반영해놓고 국토부가 대체 어떤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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