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을 꿈꾸는 사람들’은 논산시와 계룡시를 거점으로 하는 인문학 아카데미 및 관련 활동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로, 이번 기부금은 단체 회원 140여 명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것으로 더욱 값진 마음이 담겨있다.
기부금은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을 통해 위기가정, 가족 돌봄 청년(영케어러), 그리고 은둔과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에 참석한 황복주 이사장은 “우리 지역의 소외된 청소년과 청년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회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풍요로운 가을에 작은 기부금이지만 논산을 행복하게 하는 일에 보탬이 되기를 기쁘게 생각한다”는 기부 취지를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우리 시의 청소년과 청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을 통해 길을 잃고 소외되는 청소년과 청년이 없도록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논산시 청소년 희망 1004운동’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치료비, 생활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개인 또는 단체로 누구나 후원 가능하다.
1인 1구좌(1,004원)부터 다구좌(10구좌 10,040원, 50구좌 50,200원 등)로 기부할 수 있으며, 후원방법은 논산시 청소년 청년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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