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사진 오른쪽) 음성군수 현안사업 지원 요청 자료사진. |
이번 방문은 내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음성군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충북도의 지원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날 조 군수는 이방무 기획관리실장과의 면담에서 음성군의 현안 사업을 상세히 설명하고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예산담당관, 도로과, 수자원관리과, 체육진흥과 등 관련 부서를 차례로 방문하며 2025년 예산 반영과 신규사업 선정을 위한 충북도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맹동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감곡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등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사업의 신규 전환사업 선정이 포함됐다.
이는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조 군수는 이들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한강 권역 중점관리 오염지류의 수질 개선을 위한 백야 비점오염저감사업과 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3차)의 예산 확보를 요청했다.
또 기업체 입주 증가와 소방병원 개원 등으로 인한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금왕-삼성 간, 평곡-석인 간, 신돈-쌍정 간 지방도 확포장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강력히 요구했다.
조 군수는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 감소 상황에서 이전 재원의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국가 예산뿐만 아니라 도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와 충북도의 예산편성 시기에 맞춰 투트랙(two-track) 전략으로 대응해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조병옥 군수는 8월 충북도의 2025년 당초예산 요구 시기에 맞춰 충북도를 방문해 군 사업이 부서 요구안에 담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충북도의 협력을 요구한 바 있다.
음성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군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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