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요양 돌봄서비스 제공에 총력", 태안어르신돌봄센터 개원!

  • 전국
  • 태안군

"공공요양 돌봄서비스 제공에 총력", 태안어르신돌봄센터 개원!

14일 태안읍 평천리서 개원식, 입소자에 목욕·물리치료·교육프로그램 등 제공
군 직영으로 질 높은 공공요양 돌봄서비스 기대, 일반요양실 입소자 수시모집

  • 승인 2024-10-15 11:23
  • 신문게재 2024-10-16 15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2. 태안어르신돌봄센터 개원식 1
태안군은 14일 공공요양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가세로 군수와 전재옥 의장 및 군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어르신돌봄센터 개원식'을 가졌다. 사진은 태안어르신돌봄센터 개원식 모습.


태안군은 14일 공공요양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가세로 군수와 전재옥 의장 및 군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어르신돌봄센터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태안읍 평천리에서 열린 개장식에서는 프랑스 솜 댄스 페스티벌과 조선왕릉문화제 등에서 창작한국무용을 선보여 는 '무사이댄스컴퍼니(예술감독 최재헌)'의 공연과 함께 경과 및 운영계획 보고와 감사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

태안어르신돌봄센터는 태안읍 평천리 684번지 일원 4000㎡ 부지에 연면적 1726.48㎡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총 사업비 96억 2500만 원을 투입해 2022년 12월 첫삽을 떴으며 일반요양실,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식당 및 조리실, 치매전담요양실,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 등을 갖췄다.



군은 최근 전국적인 고령화 추세 속에서 공공요양 돌봄 시설이 필요성에 따라 어르신돌봄센터 건립을 준비해왔으며, 운영조례 제정과 협약의료기관 및 장기요양기관 지정, 일반요양실 입소자 신청·접수 등 제반 절차를 거쳤다.

돌봄센터는 군 직영으로 운영되며 공무원과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전문인력이 지역 노년층에게 목욕, 물리치료, 각종 교육프로그램 등 질 높은 공공요양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일반요양실을 우선적으로 운영하고 내년 치매전담요양실과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까지 확대 운영해 공공요양시설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어르신돌봄센터 준공 및 개원에 힘써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요양돌봄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어르신돌봄센터는 일반요양실 입소자를 수시모집하며, 입소대상은 장기요양 1~2등급 판정자 및 3~5등급 중 시설급여 판정자로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접수 순으로 대기자를 관리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어르신돌봄센터(041-675-9812)로 문의하면 된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2.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3.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4.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5.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
  1. 20년 새 달라진 교사들의 교직 인식… 스트레스 1위 '학생 위반행위, 학부모 항의·소란'
  2. [대전다문화]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3. [사설] '출연연 정년 65세 연장법안' 처리돼야
  4. [대전다문화] 여러 나라의 전화 받을 때의 표현 알아보기
  5. [대전다문화] 달라서 좋아? 달라도 좋아!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두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