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충주씨 농산물 직거래 한마당' 개최

  • 전국
  • 충북

충주시, '충주씨 농산물 직거래 한마당' 개최

18~20일 3일간 탄금공원서 열려
7개 행사 통합 개최로 예산 절감·시너지 효과 기대

  • 승인 2024-10-15 10:2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41016 2024충주씨농산물직거래한마당 포스터
충주씨 농산물 직거래 한마당 포스터.
충주시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탄금공원에서 '충주씨 농산물 직거래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충주씨브랜드페스티벌'에서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농산물 통합브랜드인 '충주씨'를 홍보하고 지역농산물 직거래 장터의 성격을 더욱 명확히 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충주시의 여러 개별 행사를 하나로 통합했다는 점이다.

친환경 에너지페스티벌, 재난안전 체험마당, 댕댕이 명랑운동회 등 총 7개의 개별 행사가 이번 '충주씨 농산물 직거래 한마당'으로 통합돼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시는 예산을 절감하고 동시에 지역농산물 소비 증대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또 나상도 트로트 미니콘서트가 열려 흥을 돋울 예정이며, 충주씨 캐릭터 에어조형물 포토존에서는 방문객들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장터를 달리는 로드기차는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이번 충주씨 농산물 직거래 한마당은 시의 연계 행사가 동시에 진행됨에 따라 축제장에 많은 방문객이 유입될 것"이라며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통해 시민들의 농산물 구매를 촉진하고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대덕구 중리동,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박차
  2. 양성평등 친화마을 구암동 보물 찾기 참가자 모집
  3. 나도 이제 디지털 세대
  4. 2024 세종축제 폐막, '빛과 그림자'...여전히 갈 길 멀다
  5. "시민 안전에는 우리가 1등"-'아산시 시민안전 공공기관 단합대회' 개최
  1. 학부모가 알아야만 우리 아이 지켜낸다
  2. 아산시보건소, '정신건강증진사업' 보건복지부 표창
  3. '장영실이 꿈 꾼 과학의 나라'-아산시, 27일 '2024 장영실의 날 기념행사' 개최
  4. 세종시 '여·야 정치권' 과거로 퇴행...행정수도 품격 저하
  5. "500년 전통의 숨결 흠뻑 느꼈어요"

헤드라인 뉴스


[현장] "한강 특수? 먼나라 얘기"… 대전 인쇄업계는 고사 위기

[현장] "한강 특수? 먼나라 얘기"… 대전 인쇄업계는 고사 위기

"한강 작가의 책 인쇄 판권 계약을 맺은 인쇄소만 호황이지 나머지는 '한강 특수' 없어요. 특히 대전의 인쇄업계는 지금 고사 직전이에요." 14일 오전 10시께 대전 동구 정동 인쇄특화거리 일대에서 만난 인쇄인들은 기자의 질문에 모두 고개를 휘저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종이책을 찾는 이가 늘어 인쇄소도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는데, 대전은 인쇄기 돌아가는 소리 없이 조용했다. 도서 인쇄를 하는 업체도 찾기 쉽지 않았다. 종이책 매출이 줄어든 것은 물론, 지역보단 수도권의 출판사와 인쇄소를 이용하려는 분위기 탓이다...

편의점 평균 마진율 46.6%… 제품 판매가의 절반 육박
편의점 평균 마진율 46.6%… 제품 판매가의 절반 육박

지난해 편의점 평균 마진율이 제품 판매가의 절반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형마트와 백화점과 비교해 두 배가량 높은 수치다. 14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24년 편의점 납품 거래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편의점의 평균 마진율은 직접 납품업체 납품단가 기준 43.2%였다. 유통벤더사(중간 유통업체) 납품단가 기준으로는 46.6%로 집계됐다. 앞서 중기중앙회가 오프라인 대규모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대형마트(20.4%), 백화점(22.8%)보다 두 배가량 높은 점이 눈에 띈다. GS25, CU, 세븐일레븐,..

2030세대, 주식 팔고 `영끌`로 집 샀다…2년 새 17.0% 증가
2030세대, 주식 팔고 '영끌'로 집 샀다…2년 새 17.0% 증가

부동산과 주식을 처분한 자금으로 주택을 매수한 인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는 주식·채권 매각을 통한 '영끌'을, 40~50대는 기존 주택을 처분하고 새집으로 옮기는 '갈아타기' 현상이 두드러졌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주택 자금조달계획서상 자금조달 방법별 구분'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국 주택 매수자(계약일 기준)가 '부동산 처분 대금'으로 자금을 조달하겠다고 신고한 비율은 57.8%였다. 이 비율은 2022년 27.0%에서 지난해 55.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능 대박을 위해’ ‘수능 대박을 위해’

  • 횡단보도 위 형형색색 우산 횡단보도 위 형형색색 우산

  • ‘한강 작가의 도서는 품절입니다’ ‘한강 작가의 도서는 품절입니다’

  • 호국영웅 추모하며 ‘유성구-대전 현충원 보훈길 함께 걷기 성료’ 호국영웅 추모하며 ‘유성구-대전 현충원 보훈길 함께 걷기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