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씨 농산물 직거래 한마당 포스터. |
이번 행사는 기존의 '충주씨브랜드페스티벌'에서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농산물 통합브랜드인 '충주씨'를 홍보하고 지역농산물 직거래 장터의 성격을 더욱 명확히 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충주시의 여러 개별 행사를 하나로 통합했다는 점이다.
친환경 에너지페스티벌, 재난안전 체험마당, 댕댕이 명랑운동회 등 총 7개의 개별 행사가 이번 '충주씨 농산물 직거래 한마당'으로 통합돼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시는 예산을 절감하고 동시에 지역농산물 소비 증대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또 나상도 트로트 미니콘서트가 열려 흥을 돋울 예정이며, 충주씨 캐릭터 에어조형물 포토존에서는 방문객들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장터를 달리는 로드기차는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이번 충주씨 농산물 직거래 한마당은 시의 연계 행사가 동시에 진행됨에 따라 축제장에 많은 방문객이 유입될 것"이라며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통해 시민들의 농산물 구매를 촉진하고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